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I-5 고속도로서 U-턴 역주행하다 충돌사고
킹 카운티 세액 사정관(assessor)인 스캇 노블이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노블은 지난달 18일 새벽 2시경 I-5 아번 지역에서 토요타 하이랜더를 몰고 북쪽으로 달리던 중 U-턴을 감행, 역주행을 하다가 마주 오던 지프 리버티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노블과 리버티에 타고 있던 2명의 여성 모두 부상을 입고 하버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주 고속도로 순찰대(WSP)는 노블의 차를 뒤따르던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노블이 만취상태에서 운전했다고 결론 맺고 DUI와 고속도로 역주행에 따른 교통사고 유발 등 2건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이를 조사 중이다.
노블의 신원이 사건 직후 곧바로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그의 운전면허증에 기재된 이름이 스캇이 아닌 ‘러셀 S.’ 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킹 카운티 검찰은 카운티 행정직 공무원인 노블의 조사를 주 법무장관실로 이첩했다.
노블은 1992년 세액 사정관으로 선출돼 5번째 연임하며 킹 카운티 최장수 선출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킹 카운티 선출직 고위 공무원 중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받는 것은 노블이 두 번째로 2007년 6월 카운티 의원인 제인 하구가 DUI 혐의로 6개월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바 있다. 하구는 지난해 11월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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