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와 관절은 바른 자세와 운동을 통해 보호해야
한국의 보양식보다 운동이 더 효과 있어
수명은 늘어났지만 척추와 관절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 만성질환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한국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토)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펼쳐진 척추관련 건강세미나에서 척추신경의로 활동하고 있는 이계주씨는 이 같은 우려를 표명한 뒤 바른 자세와 운동을 통해 척추와 관절을 보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50대 이상의 남녀 40여명이 참석해서 생활 속에서의 척추 관리 요령과 관절의 보호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계주 척추신경의는 척추와 관절은 30대 초반에 통증이 나타나고 40대 후반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허리나 목 어깨 중 한곳이 아픈 것이 정상이라면서 튼튼한 근육이 있을 경우 척추에 신경이 덜 가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을 통해 이를 이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계주 척추신경의는 한국의 경우 보양식과 보약 등의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깊다면서 미국의 경우 시니어가 되면 피트니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런 곳에서 시켜주는 운동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무리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거나 일상적인 동작에서 오는 신체적 불균형은 심각한 척추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 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상체를 낮추는 등 허리와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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