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협, 4월 경시대회
▶ 최상위 입상자 2명에 주지사 총영사 서명 상장
27일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조지아 지부는 정기모임 및 세미나에 앞서 수학경시대회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이하 재미과기협)이 주최하는 전국 수학경시대회 조지아 지부 대회가 오는 4월에 열린다.
재미과기협 조지아 지부(회장 이규숙)는 27일 지부 정기 모임 및 세미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특히 올해 열릴 대회의 우수학생에게는 특별한 상이 수여될 것이라고 발표해 이목이 집중 됐다.
이 회장은 “올해 새롭게 마련된 조지아 퍼듀 주지사의 친필 서명이 담긴 축하 편지와 총영사의 서명이 들어가 있는 상장이 최상위 입상자 2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미 전국적 규모의 대회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 대회의 수상경력은 대학 진학시 유리한 자료로써 가치가 더욱 높아지게 됐다.
매년 조지아 지역에서만 약 200여명, 미주 전 지역으로는 수 천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 이 같은 희소식이 겹치면서 올해의 참가 신청은 더욱 몰릴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했다.
이와 관련하여 수학경시대회 공동 준비위원장인 김철성 교수는 “조지아는 우수 한인학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주로서 이 대회의 전국 수상자를 매년 여러 명 배출하고 있어 금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으며 공동 준비위원장인 김병욱 박사는 “비록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에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참여 학생수의 증가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수학경시대회의 참가 자격은 조지아 주와 인접주의 정규학교에 재학중인 4학년에서 11학년 사이의 학생들이며 인종이나 종교의 차별 없이 접수를 받는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www.ksea-ga.org), 전화 및 우편접수도 가능하며 접수비는 1인당 $35이다.
재미과기협은 올해 참가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참가 신청을 4-8학년은 30명, 9-11학년은 35명을 정원으로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시험 일주일 전인 4월 11일에 마감되며 이후에는 시험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지만 현장접수의 경우 $15의 추가 접수비가 부가 되므로 마감 전에 접수할 것을 재미과기협은 권장했다.
재미과기협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이종협 텐사 주임 연구원은 “한인 사회의 우수한 과학 기술자와 예비 과학기술자의 발굴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 본 협회의 사업의 일환인 수학경시대회를 위한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며 학부모와 학생 뿐만 아니라 한인 사회 전체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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