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림 한의원
▶ 상담 원하는 사람들 늘 북적
경제적인 사정으로 충분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보면 안타깝다는 길림 한의원의 김정희 원장.
지난 2월 1일 기존 둘루스H마트 옆 건물에서 현재의 둘루스 아씨플라자 쇼핑몰 옆으로 이전한 길림 한의원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안정감이 느껴진다.
조용한 음악과 나무색조의 병원내부는 5개의 침구실과 1개의 오피스 그리고 약제실로 구성돼 있다. 침구실의 내부도 환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어둡지도 그렇지만 너무 밝지도 않게 많은 공을 들였다.
“환자의 마음상태가 편안해야 치료의 효과도 좋습니다. 환자의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사에 대한 신뢰와 더불어 환경도 많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길림 한의원의 김정희 원장은 이곳으로 이전해 오면서 병원 환경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길림 한의원이 처음 애틀랜타에 선을 보인 것은 약 10여 년 전으로 도라빌에서였다.
그런만큼 길림 한의원에는 어느 한의원보다 단골 고객들이 많은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또 김 원장은 특히 요통과 경추 그리고 관절통 치료를 위한 침술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요통과 관절통 등은 사실 침에 의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만 유지하려고 노력하면 이들 통증은 거의 예방할 수 있어요. 또 적당한 운동은 물론이구요”
김정희 원장은 평소 성격 좋고 사람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래서 그의 병원에는 언제나 병과는 상관없이 그를 만나 인생상담은 물론 건강상담을 하려고 온 사람들로 북적이기 일쑤다.
그러나 모든 일에 낙천적인 김원장이지만 요즈음 한 가지 고민에 빠져 있다. 바로 심한 불경기로 환자들이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 같으면 예들 들어 열번씩이라도 병원을 방문해서 완치를 받고 떠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즈음에는 한두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경제적인 사정 때문인 것을 알고는 있지만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빨리 불경기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조지아는 물론 전 미주 한의사면허와 시카고 지역 한의사 면허도 소지한 김정희 원장은 통증치료외에도 한방내과와 피부과, 소아과, 앨러지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다.
문의 : 770-451-29999 <이주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