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傘壽)연에서 케이크 컷팅을 하는 이규환 노인회장과 부인 박용옥 여사 며느리 박기선씨, 아들 이익계 박사(오른쪽부터)

지난 2002년부터 휴스턴에서 노인회장으로 재직하며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여 한인 동포사회에서 모금을 통해 노인들을 위한 현대식 노인회관 건물을 2007년 11월 완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휴스턴 노인 사회의 모범 사례가 되는 노인회와 노인회관을 이끌고 있는 이규환 노인회장의 팔순생일을 맞아 2일 가족과 200여명의 노인들이 노인회관에 모여 이규환 회장의 산수(傘壽)생일을 축하했다.
이규환 노인회장의 산수(傘壽)연에서 사회를 맡은 정재명 6.25 참전 유공 전우회 회장은 1929년 3월 1일 충북 괴산에서 출생한 이규환 노인회장의 학력(연세대 의대 졸업)과 지난 1979년 노벨 의학상 후보로서의 경력 사항을 소개했다.
이규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필요한 일부터 먼저 시작하라,그 다음에는 가능한 일을 하라 그러면 언젠가는 반드시 불가능한 일을 해내게 될 것이다등 자신의 세례명인 성 프란시스코 성인의 금언을 소개하며 지난 2000년 휴스턴에 정착후 2년만 휴스턴에 거주하다가 1남 4녀의 자녀들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로 가려했으나 노인 회장으로 직분을 수행하다보니 이곳 휴스턴에 정착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해 자신의 힘닺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명 한인회장은 이규환 노인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이규환 회장의 80세 산수(傘壽)연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규환 노인회장께서 환갑(還甲),고희(古稀),희수(喜壽),산수(傘壽)를 넘기시고 앞으로도 노인회장으로서 노인회에 많은 봉사와 건강하게 99세 백수(白壽)를 맞는 기쁨을 가족분들과 노인 회원들이 함께 누리기를 축원했다.
이규환 노인회장은 노인회원들은 생일 축하 노래에 맞춰 산수(傘壽)연 촛불을 끄고 케익 컷팅을 했다. 휴스턴 종교계에서는 이규환 노인회장이 출석하는 휴스턴 한인 천주교 성당 이요한 주임 신부가 생일 축도를 노인회관에서 주말에 예배를 보는 언덕효회 옥승웅 목사가 이규환 노인회장을 위한 팔순 축하 기도를 했다.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에서 심장 내과 의사로 활약중인 장남 이익계(요셉)박사와 며느리 박기선씨, 손자 이종현(2살)군이 가족을 대표하여 이규환 노인회장의 산수(傘壽)연에는 참석했으며 나머지 가족들은 이달 중순 이규환 회장과 부인 박용옥(안과의사) 여사 부부를 캘리포니아로 초청하여 산수(傘壽)연을 개최 할 계획이다.
<휴스턴지사=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