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5개 업체와 1억 6,100만달러 투자협약 체결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 반도체·휴대폰용 PCB 기판, 미사일 날개보조장치 등을 제조하는 현지 5개 업체와 총 1억6,10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경기도 투자유치단은 미 방문기간중 시화공단,화성,기흥 등 경기지역 5곳에서 사업장을 운영중인 미 반도체 제조용 특수 가스 제조 및 충전설비 제조업체인 에어프로덕츠사와 5,000만달러 추가 투자를 협약한다.
또 반도체,휴대전화용 기판 제조업체인 임베라사도 경기지역에 3,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고,WTA사 역시 3,100만달러를 투자해 김포에 항공관련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협약을 도와 체결한다.
이와 함께 컴퓨터 및 전기통신 네트워크,휴대전화용 프로세서 설계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브로드컴사와 판교 글로벌R&D센터에 2,000만달러를 투자,연구시설을 설치하기로 협약하고 회사 사정을 이유로 이름 공개를 원하지 않는 한 업체와도 3,000만달러 협약을 맺는다.
지자체와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외자유치에 나선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외국 기업들의 한국내 투자를 정부도 보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새크라멘토를 방문, 아널드 슈워제너거 주지사와 회담을 갖고 양 지역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적 반도체 연구컨소시엄인 세마텍과 수원소재 나노소자특화팹센터간 화합물반도체 소자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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