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티넥 소재 홀리네임 병원이 주최하는 유방암 바로 알기 캠페인, ‘2009년 워크 포 맘’의 기금모금 자선음악회가 12일 오후6시30분 병원내 매리언 홀에서 열린다.
워크 포 맘의 홍보대사인 피아니스트 서혜경 경희대 교수가 연주에 나서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저녁식사, 칵테일파티, 연주회 등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5,000달러 이상의 경품이 참석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주어진다.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최경희 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만 달러 모금운동을 전개, 현재 8만4,000달러를 모금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번 자선음악회와 5월9일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에서 진행되는 걷기 대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 200여명의 한인여성들이 무료 유방암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선음악회의 입장료는 100달러이다. 한 사람의 메모그램 검사를 후원하기를 희망할 경우 200달러, 두 사람을 후원하기를 원하면 400달러를 후원금으로 약정할 수 있다. 홀리네임 병원은 지난해 오버팩 공원에서 실시한 워크 포 맘을 통해 2명의 한인여성의 유방암을 발견, 진료와 수술 등 치료 전과정을 무료로 지원했다. 20달러의 참가비가 요구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워크포 맘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홀리네임 병원에서는 암환자들과 암 극복자들이 모여 암의 증상과 대처법을 나누며 투병의지를 다지는 모임인 ‘한인 암환자 지원 그’(Korean Cancer Support Group)을 발족, 6일 오전 10시 첫 모임을 갖는다. 5년전 시작된 ‘동그라미’ 모임이 모태인 이 그룹은 매달 첫째 금요일 정기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
윤혜영(왼쪽부터) 코리안 캔서 서포트 그룹 담당자, 워크포맘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을 치료 받은 김성희, 신희경씨, 최경희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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