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몽골인으로는 처음으로 목사 안수를 받는 오기(왼쪽) 전도사 부부.
오클랜드 몽골 제일 크리스찬교회의 오기(Ogi) 전도사가 오는 15일(일) 오후 4시 미국 내 몽골인으로는 처음으로 목사 안수를 받는다.
오기는 그리스도의 교회(Disciples of Christ·제자회) 교단으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게 된다. 목사 안수식에는 제자회 교단의 아시안 미니스트리 디렉터인 유근희 목사와 오클랜드 몽골교회를 탄생시킨 조영인 목사와 우남수 목사(샌호제 제일 크리스찬교회), 캘리포니아 네바다지역 미국 지방노회장인 벤 보덴 목사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다.
목사안수를 받는 오기 전도사는 2000년 몽골에 온 한국 선교사를 통해 예수를 영접했으며 1994~96년에는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해 한국어도 구사하고 있다.
2003년 미국에 온 오기 전도사는 오클랜드 제일 크리스찬 한인교회(담임목사 조영인)에서 3년간 베이 지역 몽골인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했다. 지난 2007년 3월15일부터 한인교회에서 독립하여 목회를 해온 오기 전도사는 현재 7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미국 내 몽골인으로는 첫 목사안수를 받게 된 오기 전도사는 샌호제 소재 캘리포니아 국제개혁신학대학교(학장 박의훈 목사)를 졸업했다.
오클랜드 제일 몽골 크리스찬교회. 주소 111 Fairmount Ave. Oakland, CA 94611. (510)318-2001.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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