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한 푸른 바다를 누비면서 세계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는 바다 위의 초호화판 호텔인 유람선을 타고 사목하는 것은 제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었습니다.”
유람선 지도신부인 샌프란시스코 대교구 소속 정광영(사진) 신부가 유람선 사목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샌프란시스코 대교구에서 은퇴 후 2006년부터 유람선 지도신부로 사목하고 있는 정광영 신부는 “하느님의 현존은 지구촌 어느 곳에서든 체험할 수 있다. 세계 각 지역에서 창조의 손길을 느낀다는 것은 비할 수 없이 값진 선물”이라면서 책을 통해 독자들이 유람선 여행을 간접 경험하기를 바랐다.
가톨릭 출판사가 발행한 이 책은 제1차 유람선 사목인 멕시코 서해안 항구를 1장에 소개하면서 바다 사도직의 유래, 유람선 지도신부가 된 경위, 유람선에서의 첫 미사 등을 실었다.
또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항구 도시관광 내용도 담고 있다. 2장에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그리스의 아테네까지 사목 내용을 싣고 있다. 또 3장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프랑스 빌프랑슈 항구까지 포함하고 있다.
4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구와 성가정 성당, 분도수도원 방문 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정 신부는 ‘종횡이 만나는 십자가’와 2차 대륙 횡단기인 ‘나의 기행문’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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