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에 본사 둔 야외·자동차 용품 체인점 경영난
‘지아이 조(GI Joe)’ 로 더 알려진 오리건주의 ‘조스 스포츠(Joe’s Sports)’가 파산보호 제도인 ‘챕터 11’을 법원에 신청했다.
조스 스포츠는 최근 웰스 파고 은행으로부터 구조조정 명목으로 5,000만 달러를 차입하는 조건으로 챕터 11을 신청한다고 발표했다.
오리건·워싱턴·아이다호 등서북미 3개 주에 30개 직영점을 운영하는 조스는 1,600여 직원의 정리해고는 당장 없을 것이며 임금과 베니핏 등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할 스미스 CEO는 “자본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 견실한 재무구조를 회복하면 이번이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조스는 법원에 20여 주요 채무자들에 진 1,280만 달러의 부채상환을 구조조정이 끝날 때까지 유보해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스 스포츠는 1952년 창업주 에드워드 오크니가 육군 침낭을 왜건에 싣고 다니며 판매하다 캠핑용품 전문 점으로 진화해 성공을 이어 왔었다.
이 회사는 2년 전 샌프란시스코의 투자그룹인 ‘그리폰 인베스터스’에 매각된 후 회사명을 바꾸고 스포츠, 자동차 용품 등 판매 아이템을 늘려 성장을 거듭해왔으나 최근 현금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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