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이은숙 지휘 양재원)이 오는 10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현 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민인기(사진) 교수 초청 ‘합창 세미나’를 개최한다.
권사선교합창단이 시범합창단으로 나서게 되는 이번 세미나는 무료며 합창에 관심 있는 한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양재원 교수는 “수원시립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민인기 교수가 합창 리허설 테크닉을 중점 강연할 예정”이라며 “각 교회 성가대원과 지휘자, 반주자, 목회자 등 교회음악과 합창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사로 초빙된 민인기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한 후 NYU에서 합창지휘 석사를 USC에서 합창지휘 박사를 받았다. 미국 유학시절 미 음악대학협의회와 미주한국일보가 선정한 ‘21세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휘자’에 올라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귀국 후 세계 정상의 하모니로 한국합창을 대표하고 있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선임됐다.
호남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민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음악원과 단국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민 교수가 지휘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은 영국합창지휘자협회 초청 유럽순회연주회를 통해 데이빗 윌콕스, 밥 칠콧, 존 루터, 에릭 위테커 등 세계정상급 음악가들로부터 “세계정상의 합창단 그리고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문의 917-658-3181<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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