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1일…최용자씨, 김경년 전 교수 공로상
UC버클리 한국어강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한 기금모금 만찬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 초청장 발송이 시작됐다.
오는 4월 11일(토) 오후 7시 UC버클리 동문회관(Alumni House)에서 열리는 기금모금 만찬에서는 1942년 UC버클리에서 한국어 프로그램을 창설한 고(故) 최봉윤씨의 부인 최용자씨와 다년간 UC버클리 한국어 프로그램을 총괄했던 김경년 전 교수가‘한국학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어구하기’모임은 기금조성을 통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강화, 확대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학의 학부 전공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신설하며, 한국 문화에 관한 권위있는 학자를 초빙, 한국학 프로그램 성장을 위한 지도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모임은 단기목표로 ‘버클리 한국학 장학금’을 만들어 매년 한국어와 한국 문화 부문에서 최고로 뽑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부패널로 UCLA 한국학센터 학장 존 던컨(John Duncan) 교수, 롭 윌슨(Rob Wilson) UC산타크루즈 문학 및 문화연구학 교수가 초청됐다. 전 미국 계관시인 및 퓰리처상 수상자인 로버트 하스 교수는 이날 한국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문의 UC버클리 한국학센터 아론 밀러 전화 (510) 642-5674 혹은 이메일 armiller@berkeley.edu.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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