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인근 거주 절도 전과 4범
지난 2월 27일 퇴근길에 강도총격으로 사망한 알러트 클리너 사장 하청조씨의 살해범 신원이 파악된 것으로 알려져 범인검거는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 관할인 35관구 경찰서의 존 맥클로스키 서장은 지난 5일 밤 범죄방지위원회 이창희 회장의 가게인 ‘Tommy’s Place에서 노스필라 5가 상가번영회가 주최한 사건대책회의에 참석해 “4명의 목격자 중 2명이 용의자의 사진을 정확히 지목해 6일부로 체포영장이 발부된다”며 “용의자는 세탁소 인근 이웃(neighbor)이며 절도 전과 4범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범인의 정확한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맥클로스키 소장은 신원이 정확히 파악된 만큼 이제 그의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사건을 종결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관할지역인 5가 상가지역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맥클로스키 소장은 이를 위해 현재 중단 중인 자전거순찰대를 4월부터 가동하겠다고 밝히고 안전을 위해 카메라와 알람 설치, 혼자서 퇴근하지 않을 것, 수상하다고 생각되면 항상경찰에 연락할 것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전거 순찰대는 겨울에 들어서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4월부터 가동되는 자전거순찰대는 모두 2조 8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5가 상가번영회는 사건대책회의는 60여 명의 상인들이 참석하는 등 이번 사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상인들은 가게안의 조명을 더욱 환하게 할 것과 가게들이 문을 열고 닫을 때 옆의 상인들
이 서로 내다보아주기, 정례적인 안전대책 회의 등의 의견들이 나왔으며 맥클로스키 경찰서장에게 상가지역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모임에는 델라웨어 카운티 검찰청 소속의 한인검사 폴 김씨, 필라 시 상무국 소속의 조신주씨 등이 참석하여 지역상인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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