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9,530달러를 절약할 수 있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 액수는 달로 환산하면 794달러가 된다.
아메리칸 대중교통협회가 대중교통 수단의 효용성을 도시별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보스턴은 1만2,428달러를 절약해 전국 1위에 올랐으며 뉴욕 1만2,390달러, 샌프란시스코 1만1,516달러, 시카고 1만497달러, 필라델피아 1만333달러, 시애틀 1만274달러, 호놀룰루 1만33달러로 2위부터 7위를 차지했다. 8위인 DC를 이어 샌디에고는 9,268달러로 9위, 미니애폴리스는 9,198달러로 10위에 올랐다.
볼티모어는 8,635달러로 14위에 기록됐으며 전국 평균은 8,498달러에 달했다.
한편 높아지는 실업률과 개스비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이나 버스, 기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계속 늘어나 52년래 지난 해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중교통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 주민들은 작년에 약 107회에 걸쳐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 2007년보다 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스스로 운전하는 비율도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개스값이 하락하고 일자리가 주는 상황에서는 보통 대중교통 이용률이 낮아지는 게 보통이기 때문에 작년은 예외적인 경우로 분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대중 교통 이용자의 60%는 직장인이다.
전국적으로 교통 수단별 이용자 증감을 보면 지하철은 14개 도시가 이용자가 늘어났고(3.5%), 통근용 기차는 21개의 시스템 중 20개(4.7%)가, 경열차 시스템은 26개중 20개(8.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플로리다 남부 지역, 댈러스, 솔트 레이크 시티 등이 타 지역에 비해 큰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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