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 지역에서 지난 해 10월 현재의 스와니 H마트 옆으로 이전한 영신한방병원(원장 정영신)은 일찌감치 홍체진단이라는 다소 특이한 진료방법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눈동자는 인체의 각 부분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어요.” 정 원장의 설명을 빌면 홍체진단은 컴퓨터를 통해 홍체를 촬영하고 화면을 통해 나타난 홍체의 각 부분별 상태를 통해 우리 몸의 상태를 진단하는 진료방법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가 직접 진료의 대상으로 나섰다.
진료결과 왼쪽 눈동자의 상하길이가 좌우폭보다 약간 길었고 또 눈동자 맨 윗부분에는 희미하게 흰 선이 보였다. “눈동자의 상하길이가 길다는 것은 위가 아래로 처져 있어 피로가 쉽게 온다는 것이고 그리고 오른쪽 위 부분의 검은 부분은 심장에 압박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에는 오른쪽 눈을 진단해봤다.
왼쪽 밑 부분과 오른쪽 윗부분에 흰색 선이 나타났다. “왼쪽 밑 부분은 간이 피곤해 있다는 표시이고 오른쪽 윗부분은 눈에서부터 갑상선에 이르는 부위에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이상이 나타난 증상의 원인은 스트레스라는 것이 정 원장의 진단결과다.
이렇듯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우리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홍체진단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밖에도 영신한방병원은 자체제작한 쑥찜기를 이용해 통증 치료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환부에 직접 대지 않고 침술과 병행하면 보통의 경우보다 치료효과가 3,4배는 높다는 것이 정 원장의 임상결과다.
영신한방병원 문의: 678-546-7777/ 770-715-2002 <이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