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뉴코아 플라자 몰에 위치한 은혜 한의원(원장 정인석)은 7년 전 문을 연 둘루스 최초의 한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조지아 한의사협회 회장이기도 한 정 원장의 침술은 통증과 마비, 알러지 등에 즉각적인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 원장은 “침을 놓는 입장이지만 침의 효능에 스스로 놀라기 일쑤”라며 “침 만큼 효과가 빠르고 정확한 치료 요법은 없다”며 침의 효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정 원장은 “침 요법은 최근 임상실험을 통해서도 밝혀졌듯이 부교감 신경을 자극 시켜 조절 능력을 향상 시키기 때문에 대부분의 증상을 개선 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에 따르면 특히 관절통의 경우 1~2차례의 침 요법으로 통증이 현저히 줄어들어 걷는데 부담을 못 느낄 정도로 개선된다고 한다. 그러나 환자 스스로 관절통과 관절염을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진단은 필수라고 정 원장은 말했다.
또한 알러지 침에 대해서 정 원장은 “대게 침 요법이 알러지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에 대한 인식이 없다”며 “알러지 침의 경우 즉각적으로 콧물과 재채기 등 알러지 제반 증상이 즉시 멎을 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몇몇은 치료 후 감사 편지를 보내오곤 하는데 그들 중에는 몇 년간 불임으로 고생을 하던 부부도 있고, 마비 증상으로 몇 십년간 고생 해 오던 백인 할아버지도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그런 이들의 격려와 감사의 말에 뿌듯함과 함께 더욱 경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며 칭찬을 받을수록 겸허한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문의)770-623-0025
<김은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