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일 두번씩 ‘라디오 동의보감’을 진행하고 있는 하나 한방병원의 김기천 원장은 한방의 과학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4상 체질분석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도표와 그래프로 알기 쉽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를 위한 맥파검사(APG), 심박변이도(HRV)를 이용한 자율신경계(ANS) 균형도 검사를 통해 피로도와 과로상태 및 혈관상태, 혈액순환 등을 정확하게 진단해주고 있다.
“양방에서나 사용되는 첨단 검사기기에 한방의 진료방법을 더하면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해서 나온 결과를 도표를 통해 설명하면 환자들이 많은 흥미를 느끼면서 처방지시도 훨씬 잘 따릅니다”
또 김 원장은 체침과 사상침, 오행침 등 모든 침을 사용하지만 특히 통증치료에는 대만에서 시작된 동씨(董氏)침을 사용한다. 통상의 체침과는 경혈점이 다른 동씨침은 체침보다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경험에서 나온 결론이다.
하나 한방병원에서는 감기약 등 각종 약제 처방으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한인들의 경우 감기 한번 걸려도 약 처방전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저희 병원에서는 감기약을 비롯해 위장장애, 급체 증상 시 3-5일 약을 적은 비용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또 얼마 후에 극성을 피울 알러지도 모두 저희 한약으로 치료 가능하구요”
이밖에 하나 한방병원에서는 침과 뜸 치료 그리고 교통사고 시 어혈치료에 대해 보험처리를 확대해 환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하나 한방병원 문의: 678-417-8838 <이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