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컨 텟놀 스퀘어 아카데미에 재학중인 이희진양이 전국 1%이내 성적 우수 학생에게 주어지는 메릿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메릿 장학금은 매년 고교 2년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PSAT(pre-SAT) 응시자 중 성적과 에세이성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1%~0.5%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이 장학제도는 수혜학생이 진학하는 대학으로 직접 전달되며 액수는 $1000~2500정도로 미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학제도로 손꼽힌다.
어머니 이보희씨는 “지난 2월 말경 희진이가 수혜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했으며, 공식 안내메일이 학교로 도착했다는 것을 최근 연락 받았다”며 ”희진이가 텟놀 스퀘어 아카데미 1976년 첫 메릿 장학금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33년 만에 2번째 메릿 장학금 수혜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히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 양은 2004-06년에 미 전체 고교생 중 소수만이 뽑히는 미국 세계 인명사전 ‘후즈 후’에 연속으로 3번 등재 됐으며, 지난해 미주한인총연합회가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 마련한 취임 축하만찬에서 전 미주를 대표하는 화동으로 발탁돼 화제가 된바 있다.
이 양의 아버지 스타타워스 이수창 대표에 따르면 이양은 텟놀 스퀘어 아카데미 재학중 단 한번도 A+ 학점을 놓친 적이 없으며,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양은 작년 섬머클래스 수강으로 인연을 맺은 브라운대학교의 최종 인터뷰를 마치고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어머니 이씨는 밝혔다. 또한 이양은 UGA로부터 1어너 스컬러십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머서 대학으로부터는 4년 전액장학금 지원 약속을 받은 바 있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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