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승종 북가주 한인 암환우 및 가족후원회 회장의 유고로 유국상 부회장(사진)이 이번 연말까지 회장대행을 맡아 후원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최근 북가주 한인 암환우 및 가족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어 지난달 6일 타계한 고 김승종 회장의 후임으로 유 부회장을 올 연말 총회까지 회장대행으로 추대키로 했다.
유국상 회장대행은 그동안 북가주 한인 암환우 및 가족후원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원년멤버이며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수술 후 차도가 좋아 한국으로 비즈니스 업무 차 출장을 다녀오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유 회장대행은 고 김승종 회장이 투병하는 동안에도 후원회를 무난하게 이끌어 왔으며 앞으로도 잘 이끌어 갈 것이라는 기대가 후원회 내부에서도 가득하다.
유 회장의 선임과 함께 무료 건강 세미나를 다음달 18일 개최키로 하는 등 올해 후원회 활동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북가주 한인 암환우회 및 가족 후원회는 암과 관련된 정보교환은 물론 암환우들끼리의 교류를 통해 투병생활의 애환을 함께 하고 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산호세 새소망 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자원봉사 활동 및 행정 부분에 대한 문제들을 협의하며 매달 3번째 화요일에는 산타클라라 엘카미노 홈타운 부페에서 무료 점심식사 및 간담회를 갖는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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