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역사적 MLS 개막전 티켓 3만2,400장 동나
7월엔 영국 프로명문 첼시와 친선경기도 계획
한국스타 안정환 영입 시도
작년 창단한 시애틀 프로축구팀 FC 사운더스의 개막경기 티켓이 일찌감치 동났다.
사운더스는 오는 19일 오후 6시 퀘스트 필드에서 벌어지는 뉴욕 레드불스와의 개막전 입장권 3만2,4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또한, 2만2,000장을 발행한 시즌 티켓도 이미 2만여장이 팔려 조만간 매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퀘스트 필드 측은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엔 6만여석의 좌석을 2만여 개로 줄여왔는데 19일 개막전은 3만2천여 개로 늘렸다.
시애틀 축구팬들은 28일 오후 7시30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 때 좌석을 2만5천여 개로 정했다는 발표가 있자 개막전 수준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하는 등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상태다.
FC 사운더스는 올 시즌 홈에서 총 18경기를 갖는데 15번은 MLS 게임, 3경기는 친선경기로 펼쳐진다.
작년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마이너리그 격인 A-리그의 시애틀 사운더스를 모체로 탄생한 FC 사운더스는 지난 2월부터 MLS 및 남미 프로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져 7승1무2패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사운더스 팀의 핵심은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풀햄에서 뛴 공격 형 미드필더 프레디 륭베리와 올림피아 출신으로 미국 국가대표를 거쳐 역시 풀햄에서 뛴 케이시 켈러이다.
구단은 공격강화를 위해 지난달 한국의 간판 공격수인 안정환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펼쳤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운더스는 7월18일 세계적 명문구단인 첼시(영국)와의 경기에서도 선전해 단숨에 세계수준으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FC 사운더스는 프로 스포츠 팀을 한번도 스폰서 하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후원 계약을 맺고 개막전부터 이미 팀 수익성 제고에 가장 공을 들이는 팀으로 인정 받고 있다.
사운더스와 뉴욕 레드불스의 경기는 ESPN2를 통해,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는 Kong-TV(채널 6)를 통해 각각 생중계 된다.
입장권 구입문의나 기타 구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soundersfc.com을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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