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교육구, 16일 사마미시 고교서 5개 언어로 진행
워싱턴주 최고의 학군으로 평가받고 있는 벨뷰 교육구가 한국어로도 통역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벨뷰 교육구는 오는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사마미시 고등학교(100 140th Ave SE Bellevue)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교육향상 문제를 다루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육구는 벨뷰 학군에 영어가 아닌 외국어를 사용하는 학부모들이 많은 점을 감안, 이번 워크숍은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ㆍ중국어ㆍ일본어ㆍ스페인어ㆍ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워싱턴대학(UW) 학교심리 프로그램 연구소장인 제임스 마자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와 개별 학생들의 특성에 맞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강연은 영어로 진행되지만 내용은 슬라이드를 통해 한국어 등 5개 언어로 자동 번역돼 소개된다. 기조연설 후에 학부모들은 각자 자신이 쓰는 언어로 토론회를 벌이게 된다.
벨뷰 교육구는 “현재 벨뷰 학군에는 집에서 영어가 아닌 80여 개의 외국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재학한다”며 “이처럼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학부모들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견을 폭넓게 개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