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영 회장
북텍사스 이북 5도민회 결성이후 자리를 함께한 내빈과 5도민회 관계인사들
“조국이 통일되는 날 우리모두 손잡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14일 북 텍사스 이북 5도민회 창립총회에서 수장으로 추대된 유규영 회장은 휴전 62년이 도래한 오늘까지도 유일한 분단국인 북한에 두고온 부모형제, 산하가 그리워 인사말의 끝을 맺지못했다.
최명삼 이북 7도 연합회장, 한원택 함경남도 지사, 오세신 평남 사무국장, 신용수 영사협력원,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 등 한인단체장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100여명의 북한 출신 한인동포들이 모여 북텍사스 이북 5도민회를 결성했다.
이북 5도민회는 회원간 친목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며, 애국,애족, 애향정신을 함양하고 향토의 민속문화를 후손에게 전승,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김호 한인회장은 “이민사회에 기본이 되는 초석을 이북 출신 동포들이 놓았다. 촛불은 꺼져갈때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이제 1세들은 나이가 들었지만 우리민족과 조국을 위해 더욱 뜻있는 일을 해 줄 것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5도민회 결성을 축하하기위해 달라스를 방문한 최명삼 이북 7도 연합회장은 “해방 60년이 지났지만 세계에서 유례없는 비인도적인 북한이 최근 핵탄두 발사 등으로 동맹국들을 위협하고 있지만 통일의 꿈이 이루어 질날이 올것을 확신하고 전진합시다”고 격려했다.
또 한원택 함경남도 지사는 “ 50-60년대 한국이 경제적으로 불안하고 사회가 무질서 할때 한국에서 해외로 이주한 동포의 60%가까이가 이북출신으로 그들은 희망이 보이는 장래를 찾아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 이곳에 온 사람들로 그들의 피땀어린 노고가 미국에 굳건한 뿌리를 내리게 했다. 이들의 애향심, 애국심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사했다.
신용수 영사협력원은 조윤수 총영사의 축사대 독을 통해 “정부는 남북경협을 통해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을 $3,000로 끌어 올리기 위해 상생과 공영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는 해외 거주 북한출신 동포 200명을 고국방문길에 초청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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