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터 시장, 간판 등 뢰관 개선 지원 약속
필라델피아 시 정부가 한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5가 상가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마이클 너터 필라델피아 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북부 5가 상가지역을 시찰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등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너터 시장은 5가 상가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5600블럭(온리 애비뉴에서 츄 애비뉴까지) 5가 지역 상가에 한해 간판 등 옥외개선을 위해 지원해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이 지역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시장은 상인들과 고객들에게 어려움은 무엇인지, 시로부터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묻고 이들을 격려했다.시장은 또 5가는 필라시의 대표적인 이민자 상권이라며 이러한 특성을 잘 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 5600블럭(쌍둥이보석 인근)을 외관 개선 사업 특별 지역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기금이 확보하는 대로 인접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이클 너터 시장의 5가 지역시찰은 지역 한인상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마이클 너터 시장의 방문을 받은 ‘4foot’의 계만혁 대표는 시장이 이렇게 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방문을 해주어 고맙다며 시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 할 경우 아무래도 상가가 더 활성화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My Daughter’s Wedding’의 안세준 대표도 이전 시장보다는 더 활기차게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것 같다며 다민족 상가지역인 5가 지역은 바로 필라델피아의 모습이기도 해 너터 시장 및 시 정부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날 한인들은 너터 시장에게 얼마 전 이 지역에서 일어난 하청조 목사 살해사건을 예로 들며 방범카메라 설치 등 안전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너터시장이 발표한 옥외개선 지원 프로그램은 5가에 위치한 한인지역 개발봉사센터(소장 유진홍)가 확보한 그랜트를 통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모두 20만 달러의 그랜트를 확보한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는 해당지역 상인들로부터 요청을 받을 경우 최대한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이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홍 소장은 신발가게인 ‘4Foot’를 중심으로 한 약 15개 정도의 빌딩에 옥외개선을 위해 70% 정도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많은 상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옥외간판 설치에 대한 문의는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215-276-8830으로 하면 된다. <이문범 기자>
마이클 너터 시장이 ‘4푸트’ 대표 계만혁 대표에게 가게 외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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