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호 한인회장은 달라스 동포들이 신뢰할 수있는한국 의료기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검진받을 수있는 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고려대학교 의료원을 비롯 한국내 신뢰할 수있는 병원에서 각종 종합검진과 수술 등 미국내 병원 건강보험이 없는 동포들을 위한 길을 열었다.
김호 한인회장은 지난 2월11일 고려대학교 의료원 오동주 원장과 한인동포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있는 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경희의료원, 우리들 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4개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수일내 서울대학병원과도 조인된 협약서가 도착할 것이라고 밝혀 비싼 의료보험이 없어도 한국에서 진료를 받을 수있는 길이 마련됐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경우, 예약을 하고 한국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직접 1:1로 에스코트해 병원진료를 받을 수있도록 조치함으로써 급한 환자나 언어로 인한 장애를 극복할 수있게 됐다. 또 한국말을 못해도 24시간통역서비스도 가능하다. 더욱 편리한 것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검진받은후 이상이 발견돼 수술을 요하는 경우, 연고지가 있는 대도시의 산재한 협약진료기관으로 옮겨 수술을 받을 수있어 편리하다.
위 5개의 의료기관에서 검진시 한인동포들에게는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건강관리협회, 경희의료원에서는 20%까지 할인된다. 그러나 한인회원으로 등록, 사진이 첨부된 회원증을 제시해야한다. 회원증은 달라스 한인회서 발급한다. <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