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활동하는 여류화가 전영애씨의 2번째 미국 개인전이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휴스턴 2801 W. Sam Houston Pkwy N, Suite 188에 위치한 샹그릴라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3가지 주제(Theme)로 구분된다. 여성과 대지(Women and The Earth-Lyric of Life)는 여성의 일상생활(의식 세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무한 자유(무의식의 세계), 여성성의 신비 및 모성을 여러가지 다른 생명체에 상치시켜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터치된 블루톤으로 의식과 무의식 세계의 중간부분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의 메인 타이틀 바람 탐험(Wind Exploration. 사진)에서는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에 내재돼 있는 바람의 신사다움, 고요함, 때로는 폭력적인 격렬성과 역동성등 바람의 여러가지 움직임을 추상적(Abstractive)으로 승화했다.
마지막으로 텍사스의 봄 축제(Spring Festival of Texas)는 작가가 Texas주로 이주후 첫번째 봄을 맞으며 광활한 Texas의 들판에 펼쳐져 있는 화사한 아름다움을 한국화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그림물감으로 고급 재질의 종이위에 펼쳤는데 그 아름다움이 유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색채로 장식됐다. Tel; 713-577-4656
<휴스턴지사=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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