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 클로벌사의 빼꼭히 들어찬 대나무 제품들
대나무 섬유란 대나무에서 섬유소(Cellulose)를 추출하여 Viscose Rayon 공법을 거쳐 만든 섬유다.
대나무 섬유는 면, 마, 모, 견 다음으로 개발된 천연 섬유이며 원료가 되는 대나무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성장이 빨라 보통 2~3년이면 원목의 크기로 성장하고 매립할 경우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소재이다.
대나무 섬유에는 청량감, 항균소취 효과, 자외선 차단 기능 외에도 자체가 이형단면으로 표면적이 크고 측면에 가늘고 긴 동공이 있어 그 구조에 의해 경량이며, 수분을 아주 빠르게 흡수하고 발산하는 성질이 있으며 통기성도 우수하다.
그 외에도 구김방지기능과 열전도성이 높고 상쾌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보유하고 있다.
염색성이 면 보다 우수해 심색발현이 가능한 대나무 섬유는 기계직조용 의류옷감, 메리야스 속옷, 침대/목욕용품, 의료보건품, 장식용품 등에 널리 쓰이며 특히 영/유아용품에서 그 진가를 크게 인정 받고 있다.
일본, 한국 등에서도 대나무섬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전세계 대나무 1/3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대나무 섬유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중국의 대나무 숲 면적은 421만 헥타르, 축척 량은 1억2,700만톤으로 세계 1위이다.
대나무섬유제품이 면이나 마 제품보다 1~2배 더 비싸지만, 다른 섬유제품이 대체할 수 없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나무섬유, 향후 면 대체 가능한가?
더군다나 대나무섬유의 생산가공이 점차 규모화되면서 그 생산원가가 현재보다 크게 떨어져 면 등 기타 섬유제품 원가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섬유제품 시장에는 ‘대나무섬유가 면을 대체’하는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H&J GLOBAL Inc. 홍현표 사장(대나무 섬유제품 수입판매 업체 대표)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우수한 기능과 성능을 가진 제2의 피부라 불리는 대나무 섬유가 시장성을 확보하려면 산업 디자인 등 품질 등 소비자의 구매의욕을 돋구는 과학에 근거한 홍보의 필요성과 제품이 어떠한 섬유와 혼방교직을 했는지 대나무 섬유 함유량이 얼마인지 그 정도에 따라 소비자의 선호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있다.
<안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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