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와 관계 청산 후 유니레버와 제휴
카라멜 마키아토 등 새 제품 출시
‘커피 공룡’ 스타벅스가 아이스크림을 새로운 이익창출 모델로 내세워 화제다.
스타벅스는 아이스크림 업계 1위인 ‘네슬레 드라이어스’와 오래 전에 손잡고 자바-칩, 커피 아몬드 퍼지 등 제품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출했었다.
아이스크림 사업개발팀은 작년 총 3억 9,26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2억 503만 달러의 이익을 올린 커피 판매사업팀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작년 네슬레와의 제휴 계약이 끝나자 업계 2위인 유니레버와 손잡고 새로운 마케팅에 돌입했다.
작년 총 60억 달러를 매출한 유니레버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2%. 드라이어스를 내세운 네슬레보다 5% 뒤지지만 프리미엄(밴&제리)부터 저가(팝시클) 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소규모 편의점까지 파고드는 마케팅 전략 때문에 스타벅스로서는 수익성을 제고시키기 좋은 파트너이다.
스타벅스는 유니레버와의 첫 제휴 작품으로 직영점에서 파는 커피와 가장 비슷한 맛을 내는 카라멜 마키아토, 모카 프라프치노, 자바 칩 프라프치노, 일반 커피맛 아이스크림 등 4가지 신제품을 내놨다.
영업 전략도 기존 세이프웨이나 알버슨스 등 대형 마켓에만 납품하던 것에서 탈피, 유니레버가 커버하고 있는 편의점 등까지 파고들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를 어디에서든 맛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달 선주문을 받기 시작한 스타벅스는 파인트(pint) 사이즈 제품의 가격을 3.99달러, 12온즈 제품을 1.29달러로 책정했으며 조만간 아이스 바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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