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연에서 인사말을 하는 조윤수 휴스턴 총영사
조윤수 총영사 환영 만찬이 휴스턴 한인회 주최로 24일 서울 가든에서 6.25 참전 미군 노병들의 모임 텍사스 론스타 회원들을 비롯한 휴스턴 지역의 동포 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김수명 한인회장은 동포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각직능 단체장들과 함께 조윤수 총영사의 휴스턴 부임을 환영했다.
조윤수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따뜻하게 맞아주는 김수명 한인회장, 이규환 노인회장을 비롯한 각직능 단체장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관장으로 첫부임지인 휴스턴과 중남부 지역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총영사직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총영사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24일 44대 대통령 취임후 갖는 첫번째 미상,하원 국정 연설에서 청정 에너지, 전국민 의료보험, 교육 개혁 등 세가지 의제를 위기 극복의 동력으로 제시했다”며 “이는 에너지 산업과 의료 산업이 발달한 텍사스주의 현실과도 일치하며 동포 2세들에 대한 교육 투자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MD Anderson, NASA등 미주류 사회에 진출시킨 한인 동포들의 미국 사회에 대한 기여와도 통하는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도 한국을 미국의 주류 사회에 많이 홍보해야 하며 동포 1세들과 차세대들이 스스로 힘을 합쳐 자신들의 권익 찾기에 적극 나서고 각 직능단체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결, 한인회는 입장을 달리하는 단체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여 미국 사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조 총영사는 업무 중점 현안으로“차세대에게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차세대들이 주류 사회에서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한인 2세, 3세들간 네트워킹 형성에 도움을 주어 차세대들의 미국 정치 참여와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높여 미국사회의 주역으로 뻗어 나갈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총영사는 “휴스턴 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영어봉사 장학생’를 차세대들이 적극 활용하여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어를 습득함으로인해 한인 2세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대간 끈으로 잇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영어봉사 장학생’ 제도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규환 노인회장은 “신임 조윤수 총영사의 총영사 업무 방향 제시가 적절했다” 며 “이웃한 중국인 커뮤니티가 높은 투표율과 정치인에 대한 후원으로미국 선거에 적극 참여하여 주류 사회로 부터 받을수 있는 권리와 혜택을 이끌어 내어 중국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한것 처럼 한인 커뮤니티도 미국 커뮤니티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권리 찾기에 적극 나설것”을 주장했다.
<휴스턴지사=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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