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플레이스몰에 마침내 주거용 고층콘도가 세워진다.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4일 정기회의를 열고 귀넷플레이스몰 남단 지역에 25층 규모의 쌍둥이 콘도 건축계획을 승인했다.
귀넷카운티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쌍둥이 콘도’ 건축에는 약 1억5천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모두 312유닛의 콘도가 들어서게 된다.
토지 소유주인 메디슨 워크사의 마이클 설리반 변호사는 “각 유닛의 분양가는 최저 35만 달러에서 최고 1백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쌍둥이 콘도 건축안은 지난 2006년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용도(조닝) 변경을 승인하지 않아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후 법원이 이를 용도구역 변경에 동의함으로써 다시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 개발자인 손 다이크씨는 18개월 이내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귀넷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 디렉터인 조 앨런씨는 “이번 프로젝트는 앞으로 귀넷이 생존을 위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귀넷플레이스몰이 포함된 귀넷 1지구 커니셔너인 셜리 라세터씨도 “쌍둥이 고층 콘도가 세워지면 귀넷플레이스몰은 물론 귀넷카운티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지지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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