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허가서 온라인 처리
▶ 고용주마다 별도 계좌, PERM 대신 i-CERT로
현행 취업이민과 취업비자 신청시스템이 전면 개편된다.
연방 노동부는 25일 “현재의 노동허가서 신청 시스템인 PERM과 취업비자 신청 시스템인 LCA 온라인 시스템을 대신할 새로운 iCERT비자 포탈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iCERT 시스템은 노동허가서와 노동조건신청서의 온라인 접수와 관리 시스템을 고용주의 개인계정으로 통합관리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노동부는 “iCERT 시스템이 가동되면 미국 내 고용주가 노동부 웹사이트에 고유의 어카
운트를 개설하게 되고 취업이민을 위한 노동허가서와 취업비자 신청을 위한 노동조건신청서가 고
용주 단위로 관리와 점검이 이루어 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노동부는 “변호사를 비롯한 법적 대리인들은 서브 어카운트 유저로 등록해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접수 일정에 따르면 취업비자 신청에 필요한 노동조건신청서의 경우에는 4월 15일
부터 iCERT시스템을 통해 접수하게 되며 현행 시스템을 통한 접수는 5월14일에 종료된다. 따라서
5월15일부터는 새로운 시스템인 iCERT시스템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2010년 회계연
도분 취업비자 사전 접수는 4월1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에는 새로운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동허가서의 경우에는 올해 9월부터 현행 PERM 시스템에서 새로운 iCERT시스템으로 접수 받게
된다. 그러나 PERM 시스템을 이용한 접수는 9월30일까지만 허용되며 10월 1일부터는 iCERT시스
템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노동부는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한 고용주와 법적 대리인들이 접수하는 모든 신청서들을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노동부의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질 뿐만 아니라 허위신청도 보다 쉽게 포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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