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유동식 이사장
미국내 대형은행들이 수십억달러에 달하는구제금웅을 받았음에도 불구 유동성자금확보를 위해 대출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고작 2,200만 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신청한 텍사스 중앙은행(UCB)이 오는 3월말까지 대출총액이 1억달러 이상이 되는 등 은행부실증가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고있다.
중앙은행 유동식 이사장은 지난 27일 갈랜드 중앙은행 본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009년은 은행이 구제금융상환으로 인한 역마진 또는 부실증가로 가장 어려운 한해가 될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러나 중앙은행은 마켓 다변화로 지난해 6개 지점을 본토에 개점한 것을 비롯 향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뉴저지 등에 지점망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캐롤턴지역에 지점개설을 수일내 결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대출포인트로 대출시 서류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나가 꼭 확인한 후 이를 승인한다는 유 이사장은 지난해 1월 7억 8,619만 9,604 달러이던 자산을 금년 2월 10억 5,726만 9,346달러로 끌어올렸는가 하면 대출도 6억 2,337만 6,411달러에서 7억 8,018만 2,491달러, 예금도 6억4,751만 4,524달러에서 7억2,588만 9,177달러로 가장 어려운 시기 안정된 예금을 유치함으로써 지난 2008년 1월에 비해 금년 총 규모는 자산 29%에서 4.62%, 대출 30%에서 1.93%로 그 비율이 감소했으나 예금은 오히려 5%에서 7%로 증가하는 안정된 경영을 했다”고 밝혔다. 대출과 관련 금년말까지 정부가 90% 보증대출함으로써 “이렇게 좋은 기회는 다시오지 않는다”는 것이 유 이사장의 귀뜸이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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