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H회원들에게 넷트워킹의 중요성을 설명중인 조윤수 총영사
한인 2세들간 네트 워크 활성화를 중점 업무 현안으로 내세우는 조윤수 총영사가 26일 휴스턴 미술 박물관에서 김수명 한인회장, 윤건치 한인회 수석 부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휴스턴 지역 한인 2세들의 모임 KASH(Korean American Society of Houston.회장 이상원)회원들의 초청을 받아 상견례를 가졌다.
조윤수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KASH 회원들에게 텍사스는 휴스턴, 달라스, 샌안토니오등의 대도시가 소재한 미국내에서 캘리포니아주 다음으로 2번째의 주세를 자랑하며 한인 동포들의 수도 13만명이나 되지만 상대적으로 미주류 사회로의 진출도가 낮은편이며 한국에서 휴스턴 총영사로 발령받고 달라스 모닝 뉴스와 휴스턴 크로니클등 텍사스주에서 발행되는 주요 일간지를 읽어봐도 한국 관련 기사가 없었다며 한국과 미중남부 지역간 상호 적극적 홍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총영사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자리에 모인 KASH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미주류 사회 진출의 견인차 역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말이 서툴고 한국 문화에 익숙치 않아 참여를 주저하는 주변의 동포 2세들을 KASH 멤버로 적극적으로 포용할것과 휴스턴의 KASH가 미중남부 지역 타도시의 동포 2세들도 초청하여 타도시로 KASH조직의 확대를 꾀해 미주류 사회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것을 주문했다.
또한 휴스턴 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영어봉사 장학생’를 차세대들이 적극 활용하여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어를 습득함으로인해 한인 2세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대간 끈으로 잇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영어봉사 장학생’ 제도에 대한 KASH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조총영사는 이틀전(24일) CNN뉴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제 44대 미국 대통령 취임후 갖는 첫번째 미상,하원 국정 연설에서 ‘청정 에너지·전국민 의료보험·교육 개혁’ 등 세가지 의제를 국가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며 특히 교육 부문의 경우 동포 2세들에 대한 교육 투자를 위해 새벽바람 맞으며 근면 성실하게 일해 2세들을 뒷바라지하여 우수한 인재로 성장시켜 미주류 사회에 진출시킨 한인 1세 동포들의 미국 사회에 대한 긍정적 기여와도 통하는것이라고 말했다.
주로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한인 2세들의 모임 KASH는 2008년 여름 창립됐으며 휴스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2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바라고 있다.
<휴스턴 지사=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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