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는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 대신 단일 의료관광 상품을 각 여행사에서 신청을 받아 일임하는 여행사간 협력이 눈에 띈다.
현재 서울 여의도중앙검진센터와 조인을 맺어 ‘VIP건강검진투어’를 대행하고 있는 애틀랜타 투어는 본사로 들어오는 신청뿐만 아니라 우리, 미주, 아세아, JC 여행사를 통해 들어온 투어신청을 총 취합해 방문단을 꾸리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투어측은 검진센터측에서 특별히 미주지역 교포들을 위해 일반 종합검진 항목 외에 CT촬영과 위 내시경 등 특별한 추가 항목을 포함한 VIP건강검진 패키지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건강검진투어는 일반 대학병원에서 $800~$1000가량의 비용이 소요되는 검진비용을 $450로 낮춘 VIP 검진권과 시즌에 따라 달라지는 항공권료가 추가되며, 일반적으로 건강검진 단일목적으로 찾는 이용객보다는 고국 방문목적을 겸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검진은 4시간가량 소요되며 미리 방문 전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검진결과는 영문과 한글로 작성된 CD로 제작해 대상자 미국내 주소로 직접 발송해준다.
<김은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