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유력지인 인콰이어러지가 필라 서부 관문이자 한인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어퍼다비 일대 상권에 대해 집중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신문은 구식 상가가 자리 잡았던 마켓 스트릿과 69번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게가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일대 도로와 가로수도 새롭게 바뀌고 있다며 여기에 한인 마켓인 H-마트 등 대형 마켓도 하나 둘씩 들어서기 시작해 필라 서부 관문이자 최대의 상권이라는 명성을 되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낡고 오래된 상가가 즐비한 69번가 주변이 새롭게 바뀔 수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지만 이 일대가 조금씩 변화를 보이면서 활력을 찾아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이러한 활기와 변화가 무엇보다 타운십이 2003년부터 추진한 ‘마켓 스트릿 관문 활성화 계획’에 힘입은 바 크지만 한인을 비롯한 이민자의 역할 또한 이에 못지않다고 지적했다.
총 370만 달러가 투입된 활성화 계획에 따라 일대 도로와 가로등, 가로수가 대폭 교체됐으며, 빈 가게에 고급여성 전용 매장인 뉴욕을 비롯해 할인전문점인 ‘페이리스&패밀리 달러’ 등 업체가 들어서면서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하지만 어퍼다비 활성화의 주역은 바로 이민자라는 점을 타운십 관계자들도 인정하고 있다.최근 10여 년 동안 어퍼다비 일대 상권의 부침이 계속됐지만 인도, 멕시코, 에쿠아도르를 비롯한 이민자들이 대거 이주해 오면서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왔으며, H-마트가 이곳에 매장을 개설하면서 일대에 한인 상가가 부쩍 늘어 이런 변화를 이끄는 데 한 몫을 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최근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69가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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