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 임원회의, 다른 한인단체들에 협력요청 방안도
정성민 회장, “업그레이드된 회보 곧 발송”
오리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성민)가 27일 제1차 정기 임원회의를 열어 금년도의 전반적 사업계획을 놓고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성민 회장은 “요즘같은 불황에 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미나를 조만간 가질 예정”이라고 말하고 “회보도 기존 것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곧 발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서는 특히 상공회의소의 가장 큰 사업인 ‘비즈니스 엑스포’에 관한 여러 제안들과 의견이 개진됐다. 강대호 이사장은 “경기가 안 좋은 만큼 다른 단체들의 협력을 얻어 개최하는 방법도 생각해 봄직 하다”며 “한인회가 주최하는 광복절 행사에 한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만큼 이날 엑스포를 함께 열면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식 부회장도 “불황인 만큼 올해에는 독단적 개최보다는 참가업체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우선 관람객이 많이 올수 있는 쪽으로 신경을 써야한다”며 “비버튼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함께 참가하는 방안도 생각해 보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임원들의 뜻을 반영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하기로 하고 이사회를 열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상공회의소는 이날 임원회의를 끝내고 상공회의소 전 회장들을 초대해 만찬을 갖고 앞으로 활동계획과 상공회의소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최동근 초대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라며 “이럴 때일수록 상공회의소 임원들이 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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