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15위로 상승…스페인 10개월 연속 1위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 계단 떨어져 45위가 됐다.
한국은 8일 FIFA가 발표한 4월 세계랭킹에서 지난달 랭킹포인트보다 23점이 많은 641점을 받았지만, 순위는 44위에서 45위로 한 계단 밀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호주가 지난달과 변동 없이 32위를 달려 최상위 팀으로 랭크됐으며 한국은 일본(35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달 42위였던 이란은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성적 부진으로 무려 11계단이나 미끄러져 42위에서 53위로 급락했다. 반면 북한은 세 계단 오른 104위가 됐다.
한편 미국은 랭킹포인트 919점을 얻어 지난달보다 2계단 상승한 15위에 오르며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국가중 가장 높은 랭킹을 지켰다. 반면 미국의 메인 라이벌 멕시코는 25위에 랭크돼 지난달보다 2계단 더 떨어졌다.
최근 31개 연속 A매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은 1,729점으로 2위 독일(1,362점)에 무려 367점차 간격을 벌리며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세계 최강자리를 지켰다. 1, 2위 간 격차가 350점 이상 벌어진 것은 FIFA가 랭킹시스템을 도입한 1993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어 네덜란드가 3위를 지켰고, 브라질은 5위에서 4위로 올라 이탈리아와 자리를 맞바꿨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