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박사가 주도한 ‘제 1차 필라델피아 한인의회’ 90주년을 맞아 뉴욕의 서재필기념친우회(회장 김해종)가 주최한 ‘서재필 선양 150마일 달리기’가 지난 12일 새벽 4시 30분 한인회의가 열렸던 ‘플레이어 앤 플레이어스 극장(당시 리틀 극장)’을 출발하여 다음날인 14일 오후 1시 맨하탄 뉴욕한인교회에 무사히 도착했다.
권이주씨가 출발하는 플레이어스 앤 플레이어스 극장에는 새벽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정환순) 관계자들과 뉴욕의 서재필친우회 관계자들, 뉴욕마라톤 협회 관계자 및 가족 등 3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뉴욕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였다.
이날 예정보다 늦은 4시 30분에 출발한 달리기는 권이주씨와 함께 뉴욕 마라톤협회의 데이비드 안씨(뉴욕, 34세)와 제임스 리(뉴욕, 41)씨, 그리고 필라델피아에서 아인슈타인 병원의 아웃소싱 전문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백승원 목사가 같이 출발했다.권이주씨는 18가 마켓 스트릿레이스 스트릿?팬스랜딩?아라밍고 애비뉴 Rt1을 따라 필라델피아를 벗어나 트렌턴으로 향했다.
한편 서재필 기념재단이 ‘제 1차 한인의회’ 90주년을 기념하여 한인의회가 열렸던 기간인 4월 16일, 당시의 독립행진의 모습을 재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인들의 참가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권이주씨의 서재필 정신 선양 1인 달리기의 출정식이 열린 1919년 당시 한인의회가 열렸던 플레이어스 앤 플레이어 극장 앞에서 참석자들이 권이주씨의 무사완주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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