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강 함부르크-브레멘, 디나모-샥타르 대결로 압축
UEFA컵축구 8강전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패권은 독일과 우크라이나의 대결로 결판난다. 대회 4강 매치업이 하나는 독일 분데스리가팀끼리, 또 하나는 우크라이나팀까리 맞붙는 것으로 짜여졌기 때문이다.
전 토튼햄 감독이었던 마틴 욜 감독이 이끄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는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오브맨체스터 스테디엄서 열린 2008-09 UEFA컵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했으나 1차전 홈경기 3-1 승리에 힘입어 합계 4-3으로 맨시티를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또 같은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은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원정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 디에고가 두 골을 넣는 등 서로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으나 1차전 홈경기에서 3-1 승리에 힘입어 6-4로 4강 티켓을 따냈다. 함부르크와 브레멘은 대회 4강전에서 결승티켓을 놓고 맞붙게 된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강호 디나모 키예프와 샥타르 도네츠크는 각각 프랑스팀들을 제물삼아 4강에 합류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던 디나모 키예프는 파리 생제르맹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가진 경기에서 전반 4분만에 터진 이스마엘 방구라의 선제골과 상대 골키퍼 미카엘 랑드루의 자책골 등을 엮어 3-0 완승을 거뒀다. 또 샥타르는 마르세유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 1차전 홈 경기(2-0)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유럽클럽대항전 4강에 진출했다. 디나모 키예프-샥타르 도네츠크의 준결승에서 승리하는 팀은 우크라이나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UEFA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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