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마스코트 애완동물 잔인하게 학대
화이트 센터 소재 ‘십자가 교회(The Cross Church)’의 마스코트 고양이가 교회 재활센터에 기거하는 무숙자에게 칼로 난자당했다.
이 교회 남선교회장인 마이클 스틴넷은 지난 19일 교회 주차장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스캣’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도둑고양이었던 스캣은 10년 전 교회에 입양된 후 신도와 재활센터 무숙자들로부터 귀여움을 독차지해 왔다.
경찰은 스캣을 칼로 찔렀다고 떠벌린 트레이시 A. 클락(47)을 이튿날 교회 근처 도로에서 동물학대 혐의로 검거했다.
킹 카운티 검찰은 동물학대혐의자 이름을 곧바로 발표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클락의 이름을 공개했다. 워싱턴 주법은 동물학대 범에게 6개월~1년 징역형을 선고토록 하고 있다.
킹 카운티 지방법원은 마약소지, 음주운전 등의 전과가 있는 클락에게 5만 달러 보석금을 책정한 후 내달 6일 인정심문은 갖기로 했다.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스캣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자상이 깊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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