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를 위한 제35차 ‘가정교회 컨퍼런스’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뉴욕 베데스다교회에서 열렸다.
안형준 목사(새창조교회), 이해갑 목사(새언약교회) 등 다수의 워싱턴지역 한인 목회자들이 참석한 컨퍼런스는 건강한 교회 만들기, 평신도 제자화, 성경적 원형교회 회복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그룹 모임 ‘가정교회’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며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열정을 불어넣었다.
휴스턴 서울교회를 담임하며 가정교회를 처음 시작한 최영기 목사는 “가정교회는 방법론이 아닌 하나님의 필요에 초점을 둔 목회”임을 강조하면서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원칙은 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최 목사는 리더가 갖춰야 할 태도로 ‘강요가 아닌 가르침’, ‘섬김 받는 것이 아닌 섬기는 리더십’, ‘솔선수범’을 들었다.
사례 발표와 그룹 모임, 질문과 답변, 도전의 시간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의 마지막 날엔 가정교회를 실시하는 교회들과 사역자 등을 놓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도 있었다.
가정교회 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는 10월5일부터 8일까지 LA 포도원교회(정영민 목사)에서 36차 모임이 열린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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