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학교 학예회 후 학생들과 자리를 함께한 이사진들과 학교 선생님들
학생들에게 스스로 자기 발견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의 재능을 파악하여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게하며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재능을 보며 기쁨을 갖게하는
2009년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이의순) 학예회 우리들의 재능 한마당이 25일 휴스턴 한인교회(담임 김양선 목사)에서 조명희 한인학교 현이사장과 이진규 13대 한인학교 이사장 내정자, 한인학교 지도 교사와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순희 한인학교 교무 주임의 사회로 제 1부에서 이의순 한인학교장은 학예회를 통해 학생 개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각 반마다 단합을 도모하고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것 펼칠것을 주문했다.
다음달 지난 2년간의 한인학교 이사장직 임기를 맞히는 조명희 이사장은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한인학교 이사들이 그동안 힘을 합쳐 준비한 학예회를 보며 지난 2년간 한인학교 이사장으로 활동한것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준비한 실력을 마음것 발휘 할것을 격려했다.
최종철 한인학교 이사의 2009년 휴스턴 한인학교 학예회 축시에 이어 김새롬양(12학년)과 김영상군(8학년)의 사회로 제 2부 학예회에서 성주영, 성찬양, 성하선 3남매가 학생들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치1반과 유치2반 공동으로 모짜르트 ‘대무곡’과 앤더슨 ‘타이프라이터’를, 기초1-B반 ‘숫자송’, 유치3반 ‘소고춤’, 기초2반의 수화율동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초1-A반 ‘꼭두각시 춤’, 기초 3 ‘원더 걸스의 Nobady’, 기초4반의 연극 ‘토끼 전’등 유아부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깜직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학예회에서는 백일장에서 ‘나의 꿈 말하기’란 주제로 장원과 차상을 받은 홍한솔군등 학생들이 관객들 앞에서 직접 자신들의 작품울 낭독하여 청중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또한 초급 1반 박상우(웃은죄:김동환)군과 Alina (밤:김동명) Maria(푸르른날:서정주)Vince Nguyen(진달래꽃: 김소월) Jason Beggs (꽃:김춘수)군등 외국인 학생들도 학예회에 참여하여 한국 고유의 시를 낭송했다.
유아부 학생들에 이어 초등반 학생들이 준비한 합창 I will follow Him(영화 Sister Act 패러디),네모의 꿈은 관객들의 즐거움을 자아냈으며 중고급반과 중등반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고사성어를 통해 학생들은 한국에서 성장한 학생들 못지 않은 어휘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초급2반 학생들은 휴스턴 농악단(단장 이상진)으로부터 그동안 전수 받아 갈고 닦은 한국 전통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특별활동으로 태권도 반 학생들은 태보를 멋지게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어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김새롬, 박상숙양이 듀엣으로 Flute& Clarinet 공연을 합주반 학생들이 ‘쿵따리사바라’, ‘아리랑’, ‘서울의 찬가’를 공연하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한인학교 이사회 합창, 자모회원들의 부채춤 공연과 교사들의 특별댄스(안무:김새롬) ‘박진영의 Honey’ 율동을 선보였으며 ‘독도는 우리 땅’과 ‘사랑을 위하여’를 전체 합창 및 수화 율동을 통해 이날 학예회에 참석한 하객들, 한인학교 이사진과 학부모, 교사와 학생들간 모두가 하나되여 단합을 도모하며 2009년 휴스턴 한인학교 학예회 피날레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휴스턴=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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