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블루베리가 심장건강 및 당뇨병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
블루베리를 많이 섭취하면 심장건강을 튼튼히 하고 뱃살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간 대학 미첼 세이모어 박사 연구팀은 ‘2009 실험 생물학’(Experimental Biology)에서 쥐 실험을 통해 블루베리를 많이 섭취한 쥐의 복부지방이 줄었다고 보고했다. 복부지방은 심장질환, 당뇨병과 직결되는 문제.
또한 심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먹지 않아도 블루베리를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은 낮아지고, 혈당 조절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블루베리가 체내 당을 저장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바꿔 심장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고지방 또는 저지방 식단을 먹이고 블루베리 파우더나 탄수화물 식품 파우더를 2%씩 첨가했다.
블루베리를 먹은 쥐 그룹은 90일 후 복부지방이 감소하고 콜레스테롤은 낮아졌으며, 혈당 조절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지방식 또는 저지방식 모두 블루베리 파우더를 첨가한 경우 건강 효과가 나타났으며 저지방식인 경우는 더욱 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건강 면에서 볼 때 저지방식에 블루베리를 첨가한 식단을 먹은 쥐 그룹은 고지방식에 블루베리를 먹은 쥐 그룹보다 체중과 체지방이 주는 효과가 나타났다.
미시간 대학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같은 천연 화학물질이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등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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