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세탁협회 산하 상조회(회장 서승만)가 주최하는 세탁 기술 세미나가 내셔널 서플라이(회장 박일청)의 후원으로 지난 25일 개최됐다.
도라빌 진고개 잔칫집에서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미주리에 본사를 둔 화학약품업체 에드코 레이드로사의 캘리포니아지역 담당자 최정훈씨가 강사로 나서 ‘웻 클리닝(Wet cleaning)’과 보일러와 필터 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
최 강사는 “이번 강의를 위해 애틀랜타에 와서 몇 군데 세탁소 현장을 가보고 여기 계신 분들은 참 복받았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 “일단 조지아의 수질이 뛰어나고 법률 규제도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연해 여러가지 세탁기술을 연마하고 시도하기 좋은 환경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강사는 웻 클리닝의 경우 광택이 없어져 시도를 망설이는 업주들이 많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약품이 있다며 옷감의 광택을 살리는 약품을 소개했다.
상조회 서승만 회장은 “세탁 기술 세미나는 매년 1~2회에 걸쳐 열리는 세탁협회의 정기 교육행사로 화학약품과 시설 관리법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관련된 주제나 환경법등 세탁업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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