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티넥 소재 홀리네임 병원이 한인사회에 ‘인플루엔자 A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홀리네임 병원은 1일 뉴저지에서 인플루엔자 A 감염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토마스 버치 박사, 수레이 사가 전염병 내과 전문의 등 전염병 전문 의료진 및 관계자 10여명과 의료진을 초청 기자회견을 열고 “인플루엔자 A는 면역력이 강한 건강한 사람은 자연치유가 가능하다며 과도한 두려움에 떨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마스 버치 박사는 “독감의 종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고 매년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그 강도나 종류가 변하기 마련이고 이번 인플루엔자도 그중 일부”라며 “사람들과 일정 거리를 두고 대화를 하며 손을 철저하게 자주 씻는 것이 감염을 막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최경희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이사는 “인플루엔자 A에 대해 언론과 한인사회가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물론 한인 사회 전체가 과도하게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유사한 증세가 발견되면 주치의를 통해 응급의료실과 연락을 해야 하며 영어가 미숙하더라도 주저치 말고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에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 5명의 감염자가 발견된데 이어 1일 추가로 서머셋 카운티의 12살짜리 소녀와 남부 뉴저지 벌링턴 카운티의 22세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총 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감염신고 전화:201-833-3399(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최희은 기자>
홀리네임 병원의 전염병 전문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인플루엔자 A 바로 알리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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