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8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주최로 열린 2009 미국/캐나다 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한 권혁주(아이단 초등학교 5학년), 권혁제(래드너 중학교 6학년), 자스민 황양 등 3명에게 렌델 펜실베니아 주지사가 수여하는 아너상 시상식이 9일 오후 3시 국민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렌델 주지사의 아시안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인 한 판씨가 대신 수여한 이날 시상식에서 렌델 주지사는 훌륭한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가족들에게도 축하를 드린다며 훌륭한 미국인으로 성장하며 미국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민주 KSEA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더욱 좋아하게 되고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뒤 부모님들도 더욱 관심을 가져주어 학생들이 수학뿐만이 아니라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더욱 훌륭하게 성장하여 아시안 커뮤니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판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렌델 주지사는 펜실베니아 주지사 중 처음으로 아시안 자문위원회를 설치할 정도로 아시안 커뮤니티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고 소개한 뒤 미국은 아직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한 나라이며 미국에서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한다는 것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한다는 것임으로 미국사회에 우뚝 서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8학년, 9~11학년까지의 두 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경시대회는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에 있는 한인 청소년들까지 동시에 시험에 응시했으며 이달 중으로 학생들의 성적이 취합 되는대로 각 학년의 전국 1~3등을 뽑아 발표할 예정이다.
렌델 주지사가 주는 아너상을 수상한 수학경시대회 입상자들이 KSEA 관계자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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