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이영표(32)가 발등인대 부상의 여파로 6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영표는 12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와의 2008-09 정규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선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고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지난 4월 1일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1-0 승리) 때 발등인대를 다쳤던 이영표는 지난달 5일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이후 6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4분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수 에딘 제코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2분에 지난 2003년 K-리그에서 바티스타(당시 안양 LG)라는 이름으로 뛰었던 그라피테에게 추가골을 내줬고 종료 5분을 남기고 그라피테의 도움을 받은 제코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그라피테는 시즌 24골(10도움)로 분데스리가 득점랭킹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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