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멤버가 역대 맨U 최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U)를 이끄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올 시즌 4관왕에 1승 앞으로 다가선 현 맨U 라인업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19일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지금 팀이 내가 보유했던 역대 팀 중에서 최고”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이룬 데다 지난 3월 칼링컵 우승,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클럽챔피언십 우승 등 3관왕에 오르고 오는 2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벌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4관왕에 도전하는 현 맨U팀에 큰 만족감을 표시한 것이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지금 대략 28~29명의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페데리코 매케이다와 대니 월벡, 로드리고 포세본, 대런 깁슨, 라파엘, 파비오 등 젊은 유망주들의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이들은 어리지만 매우 좋은 선수들이고 좋은 성품을 지녔다. 이전엔 가질 수 없었던 최고 백업 멤버들”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맨U는 24일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해 27일 열리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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