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신도 전도 신앙 생활 이끈다
▶ 장경동 목사 강사 초청
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회장 호성기 목사)는 22일 오전 11시 서라벌 회관에서 오는 6월 29일부터 3일간 안디옥교회에서 열리는 복음화대회 준비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복음화대회는 과거의 부흥회 형식을 벗어나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집회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협 총무인 이종철 목사는 지금까지 복음화대회는 믿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연합부흥회 형식이었지만 2009 복음화 대회는 각 교회 성도들이 예수 믿지 않는 자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듣고 예수를 영접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소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호성기 목사는 이번 대회가 전도 집회를 목적으로 하다 보니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장 거리감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사로 장경동 목사가 최적격이라 생각해서 초청하게 되었다며 이는 교협의 목사들이 스스로 의견을 내어 교협 실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타종교에 대한 비하발언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분열을 조장한 목사로서 복음화대회의 강사로서는 맞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호성기 목사는 ‘고뇌 깊은 결정이었다. 그 후로 장 목사가 스스로 많은 자제를 하고 있다. 문제점보다는 장목사의 귀한 능력을 먼저 보아 달라고 당부했다.교회협의회는 이번 복음화대회를 위해 각 교회별로 10명 이상의 태신자를 품고 기도한 뒤 복음화대회에 초청하여 예수를 영접하도록 하며 복음화 대회 후 각 지교회로 인도받아 신앙생활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복음화대회의 취지를 알리고자 목회자들이 노방전도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대회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회원 교회에 배부, 복음화 대회 홍보에 최선을 다하며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교협산하 교회의 위치가 나타난 지도를 제작해서 복음화 대회 기간 중 배부한다.
한편 교협은 이번 복음화대회 기간 중인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장경동 목사를 강사로 ‘전도하는 교회, 전도하는 목사’를 주제로 제자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문범 기자>
교협임원들이 복음화대회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승호 홍보위원장, 호성기 교협 회장, 이종철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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