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표팀 첫 훈련을 지휘한 허정무 감독이 연습중인 양동현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한국축구대표팀 허정무호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다음달 3연전을 앞두고 58일 만에 다시 모였다.
대표팀은 28일 낮 12시(한국시간)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다음달 7일 아랍에미리트(UAE)와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등 최종예선 마지막 3연전에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허정무 감독은 이날 첫 훈련을 지휘한 뒤 인터뷰에서 “UAE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약팀이라고 볼 수 없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허 감독은 “UAE에 이기면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될 수도 있지만 성급하게 서두르면 안 된다면서 “끈끈한 경기력이 필요하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국은 최종예선 B조에서 3승2무(승점 11)로 1위를 달리고 있고 UAE는 1무5패(승점 1)로 탈락이 확정됐다.
한편 허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대해 “박지성이 열심히 하고 몸놀림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맨U 팀이 바르셀로나에 말리면서 박지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허정무호는 NFC에서 이틀간 훈련을 한 뒤 30일 두바이로 떠나 내달 3일 오만과 평가전을 치르고 7일 UAE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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