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가운데 다음 시즌 첫 대회부터 라이벌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기량을 겨룬다.
김연아는 31일 ISU(국제빙상연맹)가 발표한 2009~2010시즌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일정 중 1차 대회(프랑스 파리·10월 16~19일)와 5차 대회(뉴욕 레이크 플래시드·11월 13~16일)에 초청받았다. 2006~2007시즌 시니어에 데뷔한 이후 프랑스 대회(트로페 에릭 봉파르)엔 2번째 나간다.
한편 이날 ISU 홈페이지에 게시된 여자 싱글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연아는 랭킹 포인트 3,840점으로 코스트너(3,861점)에 이어 21점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랭킹 포인트 4,652점으로 코스트너(4,635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3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1위가 됐었다.
ISU의 랭킹은 이번 시즌을 포함해 최근 2년 내 참가한 세계선수권대회와 동계올림픽, ISU 그랑프리 시리즈 및 그랑프리 파이널, ISU 주관 국제 대회 등에서 얻은 최고 성적과 차상위 성적에 따른 포인트를 합쳐 순위로 매긴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2006-2007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과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동메달 및 4차 대회 우승에 따른 랭킹 포인트가 이번 시즌 랭킹 산정에서 빠지게 돼 총점이 기존 4,652점에서 812점 깎인 3,840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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